중이의 솔직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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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코로나 때문에 바깥활동을 가급적 줄이고 

살았더니 확찐자가 되어버렸습니다 살이 

찔거라 예상은 했는데 발바닥이 아프더라구요

 

체중이 많이 나가니까 몸에서도 부담이 되나 

싶어서 병원 갔더니 족저근막염 초기 증상이 

보인다고 해서 치료를 하고 깔창을 샀습니다

 

족저근막염이란?

50대 중년들이 하나씩 안고 있는 염증입니다 

남자는 주로 과한 운동, 비만으로 이 병이 생기고 

여자는 하이힐 자주 신거나 오래 서서 일하면 생기죠  

우리 발바닥에 있는 근육막에 생긴 염증인데 

이게 한번 발생하면 걷거나 달리기 할때마다

상당히 아프고 삶의 질이 떨어지기 때문에

증상이 심해지기전에 관리해줘야합니다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 마라톤 금메달의 황영조

선수가 족저근막이 찢어지고 염증이 재발하는

바람에 30세 되기도 전에 은퇴해버렸습니다 

그만큼 운동선수한테는 정말 무서운 병이죠

 

과거에는 이런 병도 없었는데 키 높이 깔창이 

등장한 이후부터 족저근막염 환자가 늘어납니다 

5cm 키 높이 깔창 이상을 착용하고 다니면 

족저근막이 손상될 가능성이 높다고 하니까 

주의해서 착용하고 다니는게 좋겠습니다

 

더군다나 족저근막염은 만성질환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은데다가 과거의 상태로 100%

회복이 불가능하고 치료를 해도 예전 상태의

70~80%만 되도 성공이라고 할 정도입니다

정형외과에서도 완치가 아니라 환자가 죽는 날까지

관리하고 안고 가야 할 병이라고 말할 정도니까요

 

병원에서 하는 말이 족저근막을 보호하기 위해서

가급적이면 깔창을 사용하라고 해서 증상이

심해지기 전에 기능성 깔창 하나 샀습니다

 

다른 기능성 깔창들 보면 30만원 이상 고가의

제품도 있지만 그건 너무 비싸서 사용하기가

부담됐는데 족저근막염으로 고생하는 분들

이야기를 들어보니 굳이 비싼 깔창 굳이 안 사도

발 아치 형태를 보호할 수 있는걸로 사라고 합니다

 

다만, 본인의 발이 일반인과는 다르게 발볼이 

심각하게 넓다거나 특이하다면 이럴때는 

비싸도 맞춤 깔창으로 갈 수 밖에 없습니다 

다른 깔창 끼우면 아예 안 맞을테니까요

포락스 제품이구요 가격은 배송비 포함해서 

대략 19,000원 정도로 줬습니다 

이것도 종류가 3개더라구요

그냥 보통이 있고 하이 볼륨이 있고 하던데

아무래도 하이 볼륨이 더 푹신하다고 해서 

이걸로 구매 결정하였습니다 

깔창을 살펴보니 가운데 부분에 아치 넣는 

부분이 볼록 튀어나와서 발바닥에 쏠리는

하중을 완화해주게 되어있네요 

족저근막염 깔창 대부분 이렇게 생겼습니다

 

신어보고 나니 발 가운데가 들리는 모양새고 

걸을때도 확실히 편해지긴 합니다 

근데 발 아치가 계속 들리는 형태라서 처음엔 

걸을때마다 이상하고 한동안 어색했습니다 

 

한 2주동안 걷는것이 영 신경쓰이고 그랬는데 

지금은 훨씬 나아졌구요 기능성 깔창을 끼웠다고

증상이 바로 좋아지는건 아니구요 여전히 

저릿한 느낌은 드는데 그나마 깔창 끼웠을때는 

조금이나마 덜 아파서 밖에 나갈때 넣고 다닙니다 

 

그리고 족저근막염에는 구두 신으면 안 좋더라구요 

이거는 깔창을 넣어도 답답하고 불편합니다 

그래서 저도 가급적이면 운동화로 신고 다니는데 

족저근막염에 나이키 운동화를 추천드립니다

 

개인적인 차이가 있겠지만 저는 나이키 운동화가

괜찮았고 다른것들은 뒷꿈치가 땡겼는데

여러가지 신어보시고 자기한테 맞는 운동화로

신길 바랍니다 통증 줄이고 거기에 적응하는게 

족저근막염의 치료방법이라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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