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이의 솔직한 후기

반응형

저는 20년 동안 운동화하면 나이키만 알고 

나이키 제품만 신었는데 최근에는 운동화도  

이것 저것 사서 신어보니 신세계더라구요 

물론 운동화의 갑은 나이키가 맞지만 다른 

브랜드도 각 나름대로의 특성이 있습니다

반응형

오늘 리뷰할 신발은 뉴발란스입니다 

뉴발란스는 미국 보스턴에서 시작한 브랜드로 

1906년에 설립됐으니 100년 이상 신발을 

만들어 온 신발 전문 회사입니다 

 

뉴발란스의 강점은 특수 신발을 40년 이상 

만들어왔기 때문에 발볼이 다양합니다 

일반적으로 서양인의 발은 길고 칼발의 

형태지만 동양인은 발이 옆으로 넓은 

즉, 발볼이 넓고 둥근 형태입니다 

다만, 발볼 정하는건 미국에서만 가능할뿐 

한국에서는 이랜드가 뉴발란스를 들여와서

팔기 때문에 다양한 발볼을 기대할 수는 없고

그냥 파는거 사서 신는 경우가 많은데 발볼이

평범하지 않은 분들은 해외 직구 추천합니다

보통 발볼이 넓은 사람은 본인 발 사이즈보다

10mm 더 큰 걸 사야되지만 뉴발란스는 

발볼 넓은것도 구비해놓고 있으니 미국 직구

사이트에서 본인한테 맞는걸로 구매하면 됩니다

 

뉴발란스 신발이 저렴한 가격에 나와서 

엑스레이서라는 신발 하나 사봤습니다 

명품 브랜드 보테가베네타하고 콜라보레이션을

했던 엑스레이서 모델도 있는데 그건 비싸요 

뉴발란스는 가격대가 극과 극으로 나뉘는데

엔트리 모델은 할인 타이밍 맞추면 5만원

아니 그 이하로도 충분히 살 수 있습니다 

뉴발란스 574 제품들인데 동남아시아에서 

만드는거라 가격대가 저렴합니다

다만, 영국이나 미국에서 제작된 뉴발란스 

모델은 20만원을 그냥 넘어가는 가격들이며 

99X으로 시작하는 모델들이나 1500번 모델은 

프리미엄도 붙어서 비싸게 거래됩니다 

 

돈을 좀 쓰더라도 괜찮은 신발 사고 싶다면

미국이나 영국에서 만든 뉴발란스를 사세요

그건 박스들조차도 made in USA or England

따로 적혀있고 디자인도 이쁘게 나옵니다 

신발을 처음에 봤을땐 멋져보인다기보단 

투박하게 생겼습니다 2000년대 초반에나 

볼법한 디자인이며 미국이나 영국에서 

만든 프리미엄 신발들은 단정하게 생겼는데

이건 왜 이렇게 생겼나 싶더라구요

하지만 미국에서는 사무실 아재들을 상징하구요 

뉴발란스 회색 992 운동화는 애플 창업주 

스티브 잡스를 상징하는 신발로 유명합니다  

미국에서 출장이나 외근이 적은 사무원들은

불편한 구두보다 뉴발란스 운동화를 신고

대중교통으로 출퇴근 많이 합니다

 

옆으로 봤을때는 이렇게 생겼구요 

특유의 N 표시가 잘 보이네요 

위에서 봤을때는 별로인데 옆에서 보면

나쁘지 않게 생겼고 신어보면 괜찮네 

이런 생각이 드네요 볼수록 괜찮은듯 

그리고 신발 밑에 빨간색으로 보이는데

이게 충격흡수가 된다더니 정말 맘에 듭니다 

뉴발란스가 자랑하는 애브조브 쿠셔닝이라 

하는데 발 뒤꿈치가 확실히 편안했습니다

밑바닥 앞 부분에는 삼각형으로 튀어나왔는데

지면의 마찰력을 높이기 위해 이렇게 만든걸로 

보입니다 달리기 할때 확실히 좋더라구요 

근데 이 돌기들을 신발 밑창 전체적으로 늘렸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 해봅니다

달리기 전용 신발로 사실거면 뉴발란스 

런닝화 쓸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신발 자체의 

무게가 가벼워서 확실히 달릴 맛이 납니다 

마라톤, 조깅, 구보 하실때 구매 추천합니다 

게다가 쿠셔닝이 생각보다 좋아서 나이키 

에어맥스 90 같은 느낌도 나네요

 

다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더라구요 

비, 눈이 올때 이 신발이 굉장히 미끄럽습니다 

대리석에 물 젖어있는 곳에 가면 꽈당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서 여름엔 별로에요 

맑은 날에만 신는것을 추천하고 비나 눈이 

올때는 다른 운동화를 신는게 낫습니다

반응형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