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이폰7 플러스를 쓰는데 요즘 배터리가
빨리 닳고 생각보다 오래 못 써서 왜 이러나
이번 기회에 바꿔야되나 싶더라구요
보조배터리가 없으면 밖에서 5시간을
못 넘기니 난감할때가 있었습니다
알고 봤더니 아이폰 배터리가 80% 밑으로
내려가게 되면 애플에서도 배터리 교체를
적극적으로 권장한다고 하며 성능이
예전 같지 않을거라고 말을 해주더군요
저는 76%로 나왔으니까 배터리 성능이
확실히 성능이 많이 부족한건 사실입니다
그래서 어디를 찾아봐야되나 했더니
아이폰 배터리 어플 찾아보면 쉽게 예약을
할 수 있게 되어서 집에서 가장 가까운
아이폰 수리센터에 예약을 하였습니다
다른 핸드폰 제조사는 전화로 예약 일정을
따로 잡아야되고 할텐데 아이폰은 그냥
터치 몇 번 하면 예약이 끝납니다
이거 하나는 정말 확실히 편하더군요
아무래도 집 근처에 가까운 곳을 찾다보니
천호 Tuva라는 곳이 그나마 가까워서
거기에다가 예약을 했는데요 애플 아이폰
공식 지정 업체라고 합니다
사진에 보시면 Tuva라고 보이시죠?
거기가 애플 공식 수리 협력 센터라고 해요
일단 내부로 들어가니까 설명이 장황합니다
예약을 하셨느냐, 어디가 문제 있냐 등등
시작해서 여러가지 개인 정보 기재해야되고
약간 복잡합니다 접수가 되었다고 이게 또
바로 되는게 아니더라구요
그리고 백업을 했는지 여부를 물어봅니다
물론 배터리 교체한다고 아이폰의 기록이
포맷되는것은 아니겠지만 혹시나 1%의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그걸 꼭 물어봅니다
그리고 사설에서 수리를 했는지 여부를 먼저
물어보던데 사설에서 수리 안했다고 대답하니까
아이폰 내부를 열어서 먼저 검사해보고 배터리
교체를 시작한다고 합니다
사설에서 수리를 받게 되면 아이폰 내부를 열어서
확인해보고 공식 수리 된것이 아니라고 하면서
수리를 거절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이폰 자체가
저렴한 가격도 아닌데 거부되면 난감하지요
애플의 경우는 사설에서 수리를 단 1번이라도
받게 되면 서비스를 거부하더라구요 그러니까
아이폰을 사서 애플의 서비스를 정상적으로
받으려면 공식 or 지정 수리점만 이용해야 됩니다
대신 사설에서 수리를 하게되면 공식 수리점보다
절반 가까이 저렴하더라구요 그래서 최신형
아이폰이 아닌 구형 아이폰의 경우에는 그냥
사설가서 수리를 하고 적당히 쓰다가 최신형
아이폰 교체를 많이 한다고 하더라구요
아이폰7 플러스가 2016년 겨울쯤에 나왔으니까
저도 지금 한 4년 가까이 사용중인데 최근에
아이폰 12도 나오고 미니 제품도 나올거라
사설 가서 배터리만 교체하다가 적당한
시점에서 바꾸려고 했는데 아이폰7플러스가
여전히 망가지지도 않고 사용하기에 큰
문제도 없어서 교체를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하지만, 수리점에서 아이폰 배터리 교체가
20분이면 마무리가 된다더니 내부를 열어보고
무슨 청소를 한다고 하는데 55분 걸렸습니다
간단히 끝나는줄 알았는데 수리점에서 핸드폰
없이 1시간 기다리려니까 그게 힘들더라구요
20분이면 끝난다더니 55분 걸려도 미안하다는
말도 없고 이렇게 불친절한지 처음 알았습니다
아무래도 애플 지정 수리점에서는 배짱 장사를
하는것 같은데 배터리 교체하는 니가 을이고
우리는 가만히 있어도 손님이 찾아온다
이런 느낌이 아닌가 싶었거든요
이 문제는 애플 설문조사에 확실히 기재할겁니다
첫번째부터 비용 설명을 해주는데 아이폰7
플러스 배터리 교체비용은 72,000원입니다
애플 홈페이지에서 아이폰 8 이하의 제품들은
배터리 교체 66,000원으로 알고 있는데
공식 수리점하고 지정 공인 센터하고 수리비가
약간의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공식 지점은 배터리하고 교체해주는
기사 인건비만 받는것 같고 지정 센터는
그 비용에 10% 부가세를 고객한테 청구해서
더 받는것 같더라구요
그래도 배터리를 새것으로 교체하고 나니까
속도가 빨라지고 렉 걸리는것도 없어졌습니다
아이폰 배터리 성능이 확실히 나아져서 자꾸
버벅대는것보다 걍 7만원 주고 답답함을
해소하는것이 낫다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