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이의 솔직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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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을 쓰다보면 가장 걸리적 거리는것 중에 

하나가 바로 안경이 흘러내릴때입니다 

이거 심심하면 콧등 위로 올려줘야되는데 

계속 내려오면 진짜 짜증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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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안경 흘러내리는거 막아주는 코받침 

찾다가 조은패드라는것을 발견했습니다 

가격은 이거 1개에 5~6천원 정도 하더라구요 

저 조그만 패드에 5천원은 저렴한 가격은 아닌데

그래도 콧등에 흘러내리지 않기만 하면 아까운

가격은 아닌것 같아서 구매를 했습니다 

이것도 나사식이라던지 아니면 그냥 붙이는 

뿔테용도 있던데 용도를 잘 보고 사세요

 

이 제품은 실리콘으로 만들었구요 경도가 

10정도 된다고 하는데 경도가 낮을수록 

말랑말랑하고 착용감이 좋다고 합니다

보통 일반 안경에 붙어있는 코 받침은 

대부분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져있죠

 

일반 플라스틱의 경도가 50 

보통 실리콘의 경도가 30 

조은패드 실리콘은 경도가 10 

제 안경에 패드를 교체한 모습입니다 

이거 동네 안경점 가서 패드만 교체해달라고 하면 

1분도 안되서 교체해주니까 정말 간단합니다

손재주가 있는 분은 안경나사 돌려서 혼자서 

교체해도 되는데 자칫 하다가 드라이버로

렌즈를 긁어버리는 대참사가 일어나면 렌즈에 

기스 심하게 나고 결국 렌즈 교체해야되니까

가급적이면 주의하면서 살살해야합니다 

자신 없으면 동네 안경점에 가는게 최선입니다

 

확실히 교체하고 났더니 실리콘의 말랑말랑함이 

코 사이에 고정이 되어서 크게 흔들리진 않네요 

드라마틱하게 100% 완벽하게 안 흔들리는건

아니지만 이 정도 고정만 되어도 책 볼때 안경을

밀어올리는것도 훨씬 덜하게 되니 스트레스도

덜 받고 왜 진작 안 샀을까 후회했습니다

 

그리고 실리콘 재질이라 그런지 여자들 화장품에 

묻지도 않고 안경 자국 안 남는게 참 좋더라구요 

요즘은 뭐 티타늄 안경이 대세라 가벼운 안경으로 

많이 써서 자국이 많이 남지는 않는데 안경테가 

무거우면 코 주변에 자국이 남고 눈도 피로합니다 

그래서 돈을 들여서라도 안경테는 가벼워야합니다 

안경테가 무거우면 눈의 피로도 더 가중되더라구요

 

단점으로 지적될만한건 역시 내구성입니다 

아무리 고농축 실리콘이라고 해도 실리콘 자체가

영구 무한의 내구성을 가진게 아니기 때문에

사람 얼굴에서 생성되는 피지, 기름기로

오염이 되면서 내구성이 길지는 않더라구요

그나마 건조한 가을, 겨울은 좀 오래가는데

여름철은 습해서 그런지 내구성이 짧습니다 

 

대략 6개월에 1번 정도는 교체해야될것 같고 

1년에 2쌍 정도 들어간다고 예상하면 되겠습니다 

2쌍 해봐야 뭐 가격은 1만원 정도 비용 드는데

그래도 안경 밀어올리는것보다 1만원 주고

마음 편하게 사는게 훨씬 낫더라구요

 

안경 착용자분들에게 추천드리고 싶고 

이거 한번 착용하기 시작하면 플라스틱 

코받침은 불편해서 사용 못하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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